올봄, 꼭 가봐야 할 전국 벚꽃 명소 BEST 7

 

한 해 중 단 일주일만 누릴 수 있는 벚꽃 시즌.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아래를 걷는 그 짧은 순간은 일상의 피로를 싹 씻어주는 마법 같은 시간입니다. 이번 봄엔 어디서 벚꽃을 맞이할지 고민된다면, 아래 추천 명소에서 벚꽃, 사진, 산책, 감성 모두 놓치지 마세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은 벚꽃 스팟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1. 서울 석촌호수 – 도심 속 벚꽃 호수 산책

서울에서 가장 사랑받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석촌호수는 호수를 따라 2km 넘게 이어지는 벚꽃 산책로가 압도적입니다. 호수에 비친 벚꽃 반영과 롯데타워가 어우러진 풍경은 매년 수많은 인생샷을 남기게 하죠.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야경 벚꽃 산책도 가능하며, 근처 롯데월드, 송리단길까지 함께 즐기기 좋아 서울 벚꽃 데이트 명소 1순위로 꼽힙니다.

2. 진해 여좌천 & 경화역 – 전국 벚꽃 성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진해. 그중에서도 여좌천 벚꽃 터널과 경화역 철길 벚꽃길은 단연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수십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그 풍경은 마치 영화 세트장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매년 4월 초 진해 군항제 기간에 맞춰 가면 벚꽃과 문화 공연, 야시장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인파가 몰리기 전 오전 방문이 가장 좋습니다.

3. 경주 보문호수 – 벚꽃+역사 감성의 조화

경주는 역사 도시이자 벚꽃 도시입니다. 특히 보문호수 일대는 호수 반영, 자전거 도로, 포토스팟이 가득하며, 불국사, 첨성대 등 유적과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들의 벚꽃 데이트, 혼자 여유롭게 벚꽃길을 걷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되는 곳입니다. 4월 초~중순 사이가 만개 시기입니다.

4. 전주 덕진공원 – 연못과 벚꽃의 한폭의 그림

전주 덕진공원은 벚꽃과 함께 고즈넉한 정자, 연못, 나무다리가 어우러지는 전통미 가득한 벚꽃 명소입니다. 전통 한옥마을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벚꽃과 한국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지입니다.

특히 저녁 무렵엔 연못 위로 떨어지는 벚꽃잎과 노을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감성샷을 남기기 좋은 시간입니다.

5. 의정부 벚꽃 명소 – 회룡천 벚꽃길

수도권 북부의 숨은 벚꽃 명소, 회룡천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 양옆으로 벚꽃이 만개하며, 산책이나 가벼운 라이딩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유명 관광지와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벚꽃 아래 여유롭게 앉아 책을 읽거나 도시락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봄날 혼자만의 사색 여행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6. 부산 온천천 & 삼락생태공원 – 도심 속 벚꽃 강변길

부산의 봄 명소 중 빠질 수 없는 곳이 온천천과 삼락생태공원입니다. 특히 온천천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3km 넘게 이어지는 벚꽃 산책로로, 매년 부산 시민들의 봄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튤립, 유채꽃, 개나리까지 함께 피어나며 봄꽃 종합세트처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벚꽃 조명길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7. 서울 어린이대공원 – 도심 속 가족 벚꽃 코스

아이와 함께 나들이 겸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어린이대공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넓은 공원, 잔디밭, 동물원, 체험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벚꽃이 만발한 봄에는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이 됩니다.

유모차 이동도 원활하고, 놀이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벚꽃 명소로 단연 최고입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여유롭게 봄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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